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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 전남선수단 눈부신 활약 ! - 전남선수단 금메달 27, 은메달 33, 동메달 68개 획득 ! - 성취상·경기력상·특별상 수상 영예! 전남 생활체육 위상 드높여
  • 기사등록 2025-04-27 16: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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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전남 목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축전은 17개 시·도 2만2,67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배드민턴, 축구 등 41개 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전남에서 열린 3번째 전국 규모 메이저대회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화합을 다지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은 식전 공연과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종합시상, 폐회사, 대회기 및 패넌트기 이양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시상에 앞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에게 이번 대회 개최의 공로와 노고를 인정하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후, 종합시상에서 전라남도선수단은 개최 시도의 노고를 인정하는 특별상과 개최종목 경기결과 종합성적이 우수한 시·도에게 주어지는 경기력상(2위), 그리고 전년대비 종합성적이 향상된 시·도에게 수여하는 성취상(1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총 41개 종목, 1,655명(선수 1,329명, 경기임원 135명, 본부임원 191명)이 참가해 금메달 27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67개를 획득했다. 총 128개의 메달을 거둔 이번 성과는 지난해(금 14개, 은 12개, 동 13개)보다 88개 증가한 것으로, 전남 생활체육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단체 성적도 두드러졌다.


전남은 배구, 배드민턴, 요트, 족구, 파크골프, 핸드볼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검도, 씨름 종목에서는 종합 2위, 당구, 소프트테니스에서는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그라운드골프 단체전(74세 이하)과 배구 남자일반부에서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전남 생활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개인 부문에서도 뛰어난 활약이 이어졌다.


육상 트랙종목에서 오은숙씨는 49세 이하부 100m(14초70)와 400m(1분09초03)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성봉(전라남도체육회 종합체육대회위원회 위원장)·오이순 부부는 각각 육상 포환던지기 79세 이하부, 69세 이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봉씨는 지난해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랬고, 오이순씨는 대회 2연패(2024~2025)를 차지했다.


전남체육회 이사인 오만평 씨도 59세 이하부 포환던지기에서 대회 2연패(2024~2025)를 달성했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모든 선수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진정한 국민 화합의 장이었다. 전남은 앞으로도 첨단산업과 문화체육의 중심지로 도약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남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은 물론 스포츠맨십과 화합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체육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경상남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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