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신성훈 감독이 ‘제10회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감독상 수상에 이어 또 큰일을 해냈다. 영화 ‘신의 선택’으로 감동을 전한 신성훈 감독이 ‘제9회 뉴욕 와일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작품상 수상하는 영광을 또 안았다. 이 영화제 역시 경쟁률이 매우 높은 미국 독립영화제로, 한국인이 수상하는 것은 최초다.
‘신의 선택’은 신과 죽음을 앞둔 아이와 특별한 교감을 다룬 판타지 영화로, 제작비 1억 2천만 원 규모의 저예산 작품이다. 신성훈 감독은 해당 영화의 제작은 물론 각본, 연출, 편집, 각색까지 도맡아 작업하며 진정성을 담아냈다. 마케팅 비용 없이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의 연이은 수상으로 작품성과 감독의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 ‘신의 선택’은 세계 영화제에서 33관왕을 기록 중이며, 한국영화의 예술성과 감동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할리우드, 일본, 태국 등 해외 제작사로부터 각본 작가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신의 선택’은 이달 말 주요OTT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