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25년 4월 12일(토),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치의 주체가 되는 ‘2025 자치해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약 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자치의 첫걸음을 응원하고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자치기구 발대식은 청소년자치기구 대표단의 의견을 반영해 1부와 2부로 구성되었으며, 용봉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W.A.G’,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소년동아리 15팀이 참여하였다.

1부에서는 청소년 자치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적인 순서로 관장님의 인사말으 시작으로 자치기구 위촉장 수여 그리고 각 자치기구가 직접 준비한 소개 영상과 발표 자료를 통해 개성 있고 창의적인 소개가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청소년들의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활동으로,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함께 자치기구 전용 티셔츠 굿즈 제작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자치기구 대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준학 청소년은 “발대식을 통해 문화의집의 다양한 자차기구들이 있는지 알았고, 또 얼마나 열정적으로 활동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자치기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광역시용봉청소년문화의집 정은주 관장은“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치를 즐기고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추제척으로 활동하는 모습에서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많이 기획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용봉청소년문화의집은 광주광역시청이 설립하고 사단법인 광주CYA에서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로, 2023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