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는 23일 공정원 서장, 김용주 범죄예방과장과 박준희 도양읍장을 비롯한 내빈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양읍 시산도 자율방범대 개소식을 개최하고 우수 자율방범대원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공정원 서장(앞열 왼쪽부터 5번째)이 박준희 읍장(서장 오른쪽 2번째)과 함께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사진/고흥경찰서 제공)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는 군내 유일하게 경찰관이 배치될 정도로 외국인이 많은 섬으로 외국인 범죄에 많이 노출돼 있어 자율방범대의 역할이 중시되는 곳이다. 

지난해 2월에는 베트남 국적의 피의자 2명이 휴대한 칼을 휘둘러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하자 자율방범대의 협력으로 이들 용의자를 검거한 바 있다.  

공정원 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에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안협력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흥군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석 시산 자율방범대장은 “범죄없는 시산도를 위해 녹동파출소와 협업하고 지역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