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군민들에게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 포스터(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차량 화재는 주로 장거리 운행 중 발생하는 과열로 인한 전기·기계적 문제나, 교통사고로 인한 연료나 오일 누출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고속도로와 외진 도로처럼 외부 도움을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차량화재(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차량용 소화기는 운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최소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권장 비치 장소는 차량 유형에 따라 다르다. 승용차의 경우 운전석 또는 조수석 시트 하단부, 11~15인승 승합차는 조수석 주변과 2열 좌석 뒷문 부근, 16인승 이상 승합차는 운전석이나 반대편 첫 번째 승객 좌석이 적합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본체 용기에 ‘자동차겸용’이라는 표기가 있으며,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승호 서장은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 여러분의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적인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