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지진 체험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1∼3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2025 서울안전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인 서울안전한마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 행사다.
'안전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울'이란 슬로건 아래 6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화재, 재난, 교통, 생활안전 등 6개 분야 총 7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강기, 지진, 다중밀집현장 탈출, 심폐소생술, 급정거, 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화학차, 무인방수차 등 소방 차량과 장비를 행사장 곳곳에 전시해 포토존으로 꾸민다.
방화복 등 보호장비를 직접 착용하고 소방대원의 재난 현장 활동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지적 소방 시점'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각계 인사와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다짐식'과 함께 몸짱소방관 선발대회, 소방관과 함께 뛰는 119㎞ 러닝 챌린지, 안전 O/X 퀴즈대회 등이 진행된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다양한 안전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 안전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