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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대통령 4년 중임·부통령제·양원제 도입 개헌해야" - "반명 빅텐트, 대의명분 못 돼…대개혁 동참 후보들과 '슈퍼텐트' 칠 것"
  • 기사등록 2025-04-20 1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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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발표하는 유정복 대선 경선 후보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대통령 4년 중임제 및 부통령제, 양원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개헌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한민국의 낡은 국가 구조를 과감히 바꾸는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토대를 만들기 위해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극심한 정치 불안정 방지를 위해 대통령 4년 중임제 및 대통령 궐위 시 다시 대선을 치르지 않는 부통령제 도입, 일당의 의회 독재를 막기 위한 상·하원제(양원제) 도입 등의 내용이 개헌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세종시로 수도를 이전해야 한다"며 "국가를 발전적으로 이끌어왔지만, 지금은 맞지 않는 기재부, 행안부, 교육부를 해체 수준으로 개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대선을 이기기 위한 이른바 '반(反)이재명 빅텐트'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이는 이번 대선을 단지 정치적 득실로만 바라보는 편협한 시각이기에 국민들께는 대의명분이 되지 못한다"라며 "대한민국 대개혁에 동참할 수 있는 모든 후보가 기꺼이 함께하는, 빅텐트를 넘는 '슈퍼 텐트'를 치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이날 MBN 일요와이드에 나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혹은 제명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윤 전 대통령께서 당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본인이 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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