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주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24년) 건강검진 지원 신청자 10명 중 80%(8명)가 65세 이상으로 집계
국립공원 주민들은 대부분 산간 오지 등 도시에서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평소 개인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해 짝수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첫 시행한 본 사업은 올해는 홀수년생 주민이 지원 대상이며, 올해 대상자는 총 16명으로 무등산국립공원 도원 명품마을 등 국립공원 내 거주 중인 주민 중, 신청자에 한 해 1인당 최대 25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검진비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개인별로 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병원으로부터 증빙에 필요한 서류(진료비 계산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받은 서류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국립공원 사무소를 방문해 직원의 안내에 따라 검진비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5월 31일까지이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에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김주옥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독려하고,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립공원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