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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피' 에드먼, 오타니 대신 1번 타자 출전해 결승 홈런 - 벌써 시즌 7호 홈런…내셔널리그 공동 선두로
  • 기사등록 2025-04-19 14: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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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토미 현수 에드먼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던 혼혈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출산 휴가로 자리를 비운 오타니 쇼헤이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에드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총 5개의 안타를 쳤는데 이 중 3개를 에드먼이 책임졌다.


에드먼은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텍사스 선발로 나선 제이컵 디그롬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2구째 시속 158㎞ 바깥쪽 높은 직구를 공략해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가 이날 무실점 승리를 거둬 에드먼의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시즌 7호 홈런을 친 에드먼은 내셔널리그 홈런 순위 공동 1위에 복귀했다. 올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88로 상승했다.


에드먼이 1번 타자로 나선 건 올 시즌 처음이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1번 타자로 기용하지만, 이날 오타니는 출산 휴가를 받아 결장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야마모토가 한 경기에서 삼진 10개를 잡은 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그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1.23에서 0.93으로 끌어내렸다.


텍사스 선발 디그롬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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