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김해지부(지부장 김대선·이하 김해지부)는 지난 12일 김해시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고취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가족 단위 등산객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고, 현장을 지나던 의용소방대원들도 함께 힘을 보탰다.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김해지부가 김해시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김해지부]
김해지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산행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주요 활동은 ▲산불예방 캠페인 사진전 ▲소방관에게 감사편지 쓰기 ▲캠페인 참여 사진 나눔 ▲산불 예방 홍보 브로셔 배포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 등산객은 캠페인에 참여하며 “이미 산불이 난 뒤에야 이런 캠페인을 하는 건 아닌지...”라며 예방 시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에 김해지부는 “2024년부터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산불 예방 집중 기간”임을 설명하며, 캠페인의 지속성과 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대선 김해지부장은 “작은 관심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하지만, 그 피해는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산행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해지부는 ‘자연아 푸르자’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자연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환경 보호와 안전한 산행을 위한 캠페인뿐만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장려하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자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