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시민단체 '공감연대'와 '전국비상시국회의'는 15일 서울 종로구 송현공원 앞에서 '청년공감버스'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공감버스는 탄핵과 계엄 사태를 겪은 청년들의 사회 개혁 목소리를 듣고 그 요구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순회 투어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후원한다.
출정식에는 김태일 공감연대 상임대표(전 장안대 총장)와 이민지 전 한국외대 총학생회장,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공감버스는 먼저 15∼16일 대구·울산을 찾은 뒤 광주·전남, 부산·경남 등으로 향할 예정이다. 버스에는 대학생, 중장년, 사회원로 등 약 30명이 탑승해 세대 간 소통과 연대를 강조할 계획이다.
공감연대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사회대개혁을 위해 청년의 귀로 문제를 듣고, 청년의 눈으로 문제를 보고, 청년의 손으로 해법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