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삼석 의원 ,“ 대형산불 , 재정당국이 책임져야 ” - 윤석열 전 정부 기간 상정된 산불진화 증액안 19 건 모두 미반영
  • 기사등록 2025-04-11 09:29:02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 영암 ‧ 무안 ‧ 신안 ) 은 10 일 열린  산불 관련 현안보고  에서 산불 대응 및 산림 보호 · 활성화 정책을 비롯한 재정 당국의 의지 개선을 요구했다 .

 

서삼석 의원은  지난 3 월 발생한 산불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최악의 재난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노후화된 진화 장비와 정책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피해는 더욱 늘어났다  라며 , “ 산불 감시 cctv 는 10 년째 신규설치 없는 제자리걸음으로 전체 산림의 25% 만 관리되고 있으며 , 2027 년 2,500 명까지 확대 계획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력 또한 행안부나 기재부에 증원 요청도 없이 2019 년부터 435 명으로 유지되고 있어 국가 산불 대응 역량이 우려된다  라고 지적했다 .

 

이어 서 의원은  국회에서 논의된 산불진화 증액안이 문재인 전 정부에서는 18 건 중 5 건이 반영된 것과는 달리 윤석열 전 정부에서는 19 건 중 단 한건도 반영되지 않았다  면서 , “ 재정당국의  칼  질인지 주무 부처의 노력 미흡인지 모르겠지만 일차적으로 산불에 대해 국회 증액안을 반려한 재정당국이 책임을 져야 한다  라고 비판했다 .

 

임산물재해보험에 대해서도 질타가 이어졌다 서 의원은  대한민국 국토의 70% 가 산림으로 재해보험에 임목이 빠져있는 현 실태는 현실성에 맞지 않다  라며 , “2015 년 41 억을 들여 만든  임산물재해보험 시스템  도 운영예산 확보 문제로 9 년간 사용하지 않아 현재는 활용 불가 상태로 예산이 낭비됐다  라고 꼬집었다 .

 

최근 기념한 식목일에 대해서도 서의원은  산림청이 수립한 2025 년 식목일 기념행사 계획에 따르면 행사 참여 인원은 3 만 6,520 명으로 7 년 전인 2018 년 (6 만 5,880 명 ) 에 비해 3 만명 가까이 줄었으며 식수계획은 323ha 로 지난 3 월 발생한 산불 면적 ( 4 만 8 천여 ha ) 의 0.7% 에 불과했다  라며 , “2005 년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되며 식목일의 취지와 의미가 퇴색해 나무 심기와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의 연장 선상에서 새로운 개념의 법정 기념일로 재조정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4018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안드레연수원서 ‘사랑과 축복 집회 빛이 되리라’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모래판 위의 한판 승부!
  •  기사 이미지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형형색색’ 튤립꽃 활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