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원)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한식 기간 산불예방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4월 4일(청명), 4월 5일(한식) 기간에는 상춘객, 성묘객 등 입산객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성묘 제물,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외곽 산불취약지 순찰을 강화하고 전남소방본부, 영암소방서, HD현대삼호 자원봉사자 60명과 함께 천황지구 탐방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산불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월출산국립공원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무위사~미왕재 탐방로 2km를 통제 중이며, 통제구간 무단출입, 흡연, 인화물질 반입 등 위반 행위 적발 시 자연공원법 제27조, 제28조 및 동법 제86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지역주민과 탐방객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