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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정섭 군수)이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외롭고 소외받은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며 효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情”나누는 아름다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홀로사는 노인인구의 증가 추세에 따라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노인들의 돌발사태에 신속한 대응과 안부살피기등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체계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공무원과 독거노인 1:5 효사랑 결연사업을 전개 안부살피기와 매분기 마지막 주를 봉사의 날로 정하고 공무원들이 효사랑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금번 봉사의 날에는 30개 실과소, 읍면 공무원 300여명이 85가구를 방문해 추석맞이 대청소와 더불어 주거환경 정비, 가사봉사, 목욕봉사, 방역소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외롭게 생활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얼굴에 잠시나마 함박웃음을 찾아주었다.
한편, 월산면 월평리 정노덕(78) 할머니는 “두아들을 먼저 보내고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데 이렇게 찾아와 아들, 며느리 역할을 해줘 너무나 미안하고 고맙다”며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분기동안 독거노인 2,748명에 대하여 공무원 534명이 안부전화 및 방문 안부살피기를 14,652회 실시했으며 그 결과 군민이 주인되는 살맛나는 담양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주선 복지과장은 “앞으로 홀로사는 어르신에 대한 안부살피기를 보다더 과학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시스템 개발에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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