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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 부주의 화재를 막기 위한 작은 실천 - 완도소방서 예방안전과 서한빈
  • 기사등록 2025-03-30 09: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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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환경이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2024)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철에 전체 화재의 28%가 집중되었으며, 봄철 화재로 인한 연평균 인명 피해는 650명, 재산 피해는 1조 5천억 원으로 다른 계절보다 높다.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산이나 들에서의 무단 흡연, 논ㆍ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은 순식간에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봄철 산불의 약 60% 이상이 인위적인 실수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의 각성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부주의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 몇 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뱃불은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하며 입산 시 절대 성냥이나 라이터를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취사 시에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이뤄져야하며 취사가 끝난 이후는 주변 불씨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셋째, 논ㆍ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은 절대 금지이며 화재가 발생 시 빠르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

 

부주의로 인한 조그마한 불씨가 우리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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