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위중완)는 3월 25일, 완도군청(군수 신우철)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생태·경관·역사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 및 산림치유 활성화를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2,276.2㎢)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관리면적(1,144㎢) 중 51%가 완도권역에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서 완도군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상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탐방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완도군 산림치유 활성화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전”을 기반으로 산림치유 기반 시설 확충, 보유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협력, 산림치유 활성화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력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일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선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완도군이 서로 상생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이용과 생태관광이 가능한 산림치유 활성화 및 완도군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