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직원들 대상으로 도시재생전략인 ‘창조도시’ 관련 강연 개최, 책 읽기 등으로 창조도시 제대로 배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하구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하구의 미래비전으로 제시한 ‘창조도시’와 세부적인 실천방안인 △해양․관광특구 △문화특구 △교육특구 △행복특구 △녹색주거특구 등 5대 특구에 대해 직접 강의한다.
부산대에서 국제정치경제론과 글로벌이슈조사연구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이철호 교수를 초청해 창조도시 특강을 개최한다.
창조도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사람들이 몰려오는 도시재생 전략을 이른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천, 그리고 상호협력 정신이 필요한데 조직문화가 바탕이 돼야 한다. 이번 강연은 직원들에게 모호한 창조도시의 개념을 명확히 전달하고 복합 예술장르로 불리는 도시 창조를 위한 유연한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내용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창조도시는 구민들이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도시로 기존의 관 주도형과는 다르다”며 “직원들이 정확한 개념부터 정립해야 앞으로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강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