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목포 또바기 봉사회(회장 주미순)는 지난 20일 산정동 신촌마을 경로당 어르신들 40여 명에게 사랑의 점심 식사 나눔 행사를 펼쳐 따듯한 마음을 나누었다.
또바기 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경로당에 나와 직접 손질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밥, 국, 고기, 잡채 등의 맛있는 반찬을 준비해 집밥 한 상을 차려냈다.
행사는 식사 준비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흥을 돋아줄 하모니카 연주, 노래 공연 등 재능기부 봉사자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졌으며, 다함께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3월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케이크를 전달하고 생일 노래를 부르면서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주미순 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해 한 끼를 대접하고 있으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위준철 산정동장은 “언제나 한결같이 이웃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또바기 봉사회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항상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나눔을 실천하는 산정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또바기 봉사단은 2016년 여성 회원으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목포시 소재 경로당 어르신 점심 식사 제공 및 독거노인 밑반찬 봉사를 10년 동안 실시해 지역사회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