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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흥군, 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공정 60 % … 8월 완공 예정 - 현재 공정율 60% … 내년 1월 군민에게 시설 운영 제공 계획
  • 기사등록 2025-03-24 14:23:31
  • 수정 2025-03-24 16: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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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이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간지 1년여 만에 서서히 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


고흥군립하늘공원 건립 현장(2024. 3.24 현재)-사진/강계주. 고흥군

고흥군이 총사업비 198억 원(국비 35억, 도비 14억, 군비 145억, 특별교부세 4억)을 투입해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원에 봉안당 8천 500기, 잔디형 자연장지 1천 883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등을 갖춘 고흥 최초이 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활발히 진척되고 있다


진입도로 1차 포장공사 

착공 1년여가 지난 현재 공정률은 60여 퍼센트로 봉안당 2층 타설작업과 주변 옹벽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고 협소했던 800여 미터의 진입도로는 왕복 2차로에 폭 8미터로 확장해 1차 포장공사를 마치는등 오는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특히 견실한 시공을 위해 주민복지과 담당 공무원이 수시로 현장을 살피며 작업종사자들의 안전관리와 하자 없는 완벽한 공사를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옹벽 공사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의 준공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국 최고 수준의 노령인구가 많은 고장인 고흥군민들 또한 기존의 매장문화에 따른 묘지 터 마련과 벌초 등 장사문제로 인한 큰 걱정거리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다는데 하늘공원의 조속한 준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김 모(72‧여‧고흥읍)씨는 “하늘공원이 빨리 준공됐으면 좋겠다, 자식들 모두 타지에 살고 있어 부모님의 산소를 나 혼자서 벌초와 관리하기가 너무나 힘들었는데 이제 하늘공원으로 모실 수 있게 됐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신 모(74‧남‧고흥읍)씨는 “산소가 사방에 흩어져 있어 명절 이 다가오면 벌초나 성묘등 관리하기가 너무나 힘들었는데 이제 하늘공원이 완공되면 이곳에 모실 수 있어서 고생을 덜게 됐다”며 “어서 빨리 준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상반기중에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이용조례를 제정해서 내년 1월부터는 장례 관계로 군민들이 타 지역을 이용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었으나 지난 겨울 혹한 등으로 다소 늦춰 질 것으로 보고 공사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고흥쓰레기종합매립장(오른쪽)에서 부터 하늘공원(왼쪽)까지의 신설확장 포장도로

한편, 하늘공원이 준공되는 2026년 새해부터는 군민들이 장사로 인해 타 지역을 이용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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