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LG화학 여수공장이 24일 ‘찾아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저소득 소외계층 및 공공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 의료·보건, 음식 나눔, 이·미용, 벽화 그리기 등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물품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총괄 공장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필품(상비약, 이불 등)과 교육용 전자기기(이동식 스크린, VR 기기) 5세트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생필품은 송도, 개도, 소두라도 등 9개 섬 경로당에, 교육용 전자기기는 섬에 위치한 경호초, 여남초, 화정초, 거문초, 돌산초(두라분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LG화학 여수공장은 배편이 불편한 섬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부터 아름드리봉사단을 통해 노후 전기 소모품 교체, 전선 이설, 경로당 의약품 지원 등 13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총괄 공장장)은 “찾아가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참여로 섬 주민에게 힘이 되고 같이 성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LG화학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이 여수 발전에 큰 힘이 됐다”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콘텐츠의 풍성함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공식 후원사와 협찬사에 섬박람회 공식 휘장·후원사 명칭 사용, 기업 홍보, 부스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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