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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심각한데 월요일 비 없이 건조하고 강풍 - 낮 최고 대구 24·서울 19도 일교차 커 .전국 초미세먼지 '나쁨' 지속
  • 기사등록 2025-03-23 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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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건조한 날씨 속 산불 진화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동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과 강원 동해안·남부 산지, 전북 동부, 충북, 제주도는 바싹 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23일 오후 4시 건조특보 발효 현황23일 오후 4시 건조특보 발효 현황 [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특히 월요일인 24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바람이 초당 15m(순간 풍속) 안팎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산행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의 불씨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현수막 낙하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비는 거의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에 1㎜ 안팎의 비만 내리고,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도 5㎜ 수준이다.


24일에도 대기질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 수준은 '나쁨'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PM-10)의 경우 대체로 서쪽 지방은 '나쁨', 동쪽 지방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6도, 최고 11∼15도)보다 3∼11도가량 높겠다.


특히 24일은 강원 동해안과 남부 지방, 25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23도, 대전·광주·제주 22도, 대구 24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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