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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쌀, 몽골 이어 미국 진출 ‘K-라이스’ 로 승부 - 중국‧몽골‧미국‧호주‧뉴질랜드‧필리핀 등 해외 시장 진출 확대
  • 기사등록 2025-03-20 16: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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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강진군이 강진쌀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9일 미국 동부 지역으로의 첫 선적을 강진군농협통합RPC에서 띄었다. 이번 수출은 새청무 품종 쌀 20톤을 시작으로 총 100톤 규모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강진쌀의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미국 동부 수출은 강진쌀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미국은 아시아계 및 히스패닉계를 중심으로 쌀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식 선호 트렌드와 맞물려 유기농 및 프리미엄 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강진쌀은 품질이 우수하고 프리미엄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어 한인 및 아시아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강진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 내 유통망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몽골(200톤), 호주·뉴질랜드(160톤), 필리핀(40톤)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며, 중국 시장 역시 가공업 등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미국 수출은 강진쌀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강진쌀의 우수성을 세계 여러 나라에 알리고,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지역 농업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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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은 "이번 미국 수출은 강진쌀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제주도와 수도권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확대함으로써 강진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수출‧유통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강진쌀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세계 시장에서 강진쌀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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