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보성군이 5 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가짜뉴스를 생산한 언론사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군은 "5월의 아픔을 간직한 유가족과 지역민들께 상처를 준 매체에 광고를 집행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5 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오신 광주 전남 시 도민과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사과와 함께 스카이데일리에 대한 조치 사항도 발표했다.
즉시 해당 매체를 출입 등록에서 제외하고, 보도자료 송부 및 광고 집행을 전면 중단했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한 검토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5 18 정신을 훼손하는 매체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800여 공직자가 5 18 민주화운동과 헌법정신을 계승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