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가천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 전용 단과대학을 개설해 첫 신입생을 받았다.

가천대는 유학생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제대학'을 신설하고, 지난 19일 대학 예음홀에서 첫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1학기에 외국인 유학생 580명이 신입생으로 입학했으며 9월 학기에는 400여명이 추가로 입학할 예정이다.

국제대학에는 경영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관광경영학과, 심리학과, 컴퓨터공학과, 국제학부(국제자유전공), 국제학부(한국학전공), 한국어교육학과 등 8개 학과가 있다.

가천대는 그동안에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공 교육 및 교양교육뿐 아니라 차별화된 한국어교육과 버디프로그램, 캠핑프로그램, FC가천 프로그램 등 유학생의 조기 정착을 돕는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대학은 '외국인 전용 ONLY ONE' 단과대학으로 전담 교수제, 상담 센터 등 유학생만을 위한 최고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유학생들이 국경과 인종을 넘어 글로벌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