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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뮤지엄 14번째 전시 <만나서 반가워-Nice To Meet You> 개최
  • 기사등록 2025-03-19 12: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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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강뮤지엄이 2025년 상반기 기획전 《만나서반가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만남의 의미를 탐구하며다섯 명의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관계와 교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디지털 환경의 확산저출산과 1인 가구 증가비대면 소통의 확대 등으로 인해 인간관계의 형태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누구나 쉽게 연결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깊이 있는 관계 형성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본 전시는 진정한 만남이란 무엇인지 되돌아보며점점 희미해지는 관계의 본질을 예술적 시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명종강병섭김정미임승천감성빈 등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각사진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만남이 형성되는 과정과 그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정체성을 탐색하며각자의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 속 관계의 의미를 재해석한다. 


김정미 작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개별성이 사라지고 획일화된 집단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탐구한다군중 시리즈에서는 익명의 무리에 섞여 사라지는 개인을 표현하며일상 연작에서는 반복되는 순간 속에서도 존재하는 특별한 감정을 포착한다.
 
임승천 작가는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존재의 모순을 조각과 텍스트를 통해 풀어낸다그의 작업 속 인간 군상은 경쟁과 연대소외와 공존 사이를 오가며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갈등과 모순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감성빈 작가는 상실과 슬픔의 감정을 기록하고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그의 작품은 감정적 교류 속에서 인간이 서로를 어떻게 위로하고 다시 연결되는지를 탐구하며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치유적 요소를 조명한다.
 
김명종 작가는 영화적 서사와 이미지의 조합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관계성을 탐구한다그의 미스터 뱀파이어 시리즈는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관찰자와 참여자의 시선이 교차하는 구조를 구축하며관계 속에서 자아가 변화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강병섭 작가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긴장 관계를 색채와 공간의 변형을 통해 표현한다익숙한 장소를 낯설게 재구성하며같은 공간 속에서도 각자가 경험하는 세계가 다름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만나서반가워》 전시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만남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며관계의 의미를 깊이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다섯 작가가 제안하는 만남의 시선을 통해 관객들은 개인과 사회 속에서 변화하는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고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한편전시회 <</span>만나서 반가워-Nice To Meet You>-14th Exhibition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한강뮤지엄에서 2025년 3월 13()~2025년 8월 31()까지 연중무휴로 개최된다관람시간은 월-금 11:00~20:00/,일 11:00~22:00까지이며작가는 김정미임승천감성빈김명종강병섭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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