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서성열 기자]전라남도는 스포츠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위한 제2회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 가치교육 캠프를 개최키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캠프는 경남 진주에 위치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에서 29일부터 2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스포츠가치 올림픽’ 교육과정으로 펜싱, 스마트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김정환에게 직접 펜싱을 배워보는 기회가 제공되며,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연계한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프 참가 대상자는 광양시, 순천시, 무안군, 구례군, 영광군, 곡성군, 보성군 등 7개 지자체 거주자다.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내 8~18세 청소년이며 40명을 선착순모집한다.
전남도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 순천, 광양 버스터미널에서 센터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모든 비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배드민턴 라켓 세트와 피로회복 비타민 등도 지급될 예정이다.
오미경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캠프는 7개 시군에서만 모집하지만 점차 참여 시군을 늘려 더 많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올바른 스포츠 가치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홍보물의 큐알을 통해 네이버 폼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스포츠산업과(061-286-55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