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담양군과 화순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 발전과 연대에 나섰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담양군 보건소에서 담양군과 화순군 보건소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을 진행했다.
두 지자체 간 상호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담양군보건소와 화순군보건소에서 각 38명이 상호 기부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에 앞장섰다.
또한, 담양군과 화순군은 지속적인 고향사랑기부 외에도 각종 행사 및 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지역 특산물·관광지 홍보, 주민 복지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진 보건소장은 “화순군과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부가 양 기관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통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