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3월부터 5월까지 동강 원유둔 마을 등 3개 마을회관에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맞춤형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형 치매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광경-도덕면 한적마을(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잔존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외부 전문 강사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치매 선별 및 노인 우울척도 검사, 치매 교육(레크리에이션), 인지·지각 능력 강화 운동 등 맞춤형 치매 인지 활동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해에도 인지 프로그램 운영하며, 사업 참여 전후 인지 선별 점수 결과 평균 6.2점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또한 높아 대부분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맞춤형 치매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광경-동강면 원유둔 마을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 예방과 고립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약제비 지원 ▲조호 물품 지원 ▲사례관리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 관련 상담, 치매 지원 사업은 고흥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1-830-6969) 또는 치매 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