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휘성 사망에 애도 이어진 가요계
  • 기사등록 2025-03-11 09:51:46
기사수정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1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을 기억하는 가요계 동료들의 추모글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래퍼 버벌진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사진을 게재하며 "함께했던 순간들 모두 영광이었고 고마웠어. 너무 고생 많았어 편히 쉬길 휘성아"라고 썼다.


버벌진트와 휘성은 과거 PC통신 나우누리 흑인음악 동호회 에스앤피(SNP)에서 함께 활동했던 인연이 있다.


가수 윤민수는 휘성과 과거 한 방송에서 듀엣으로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는 영상을 게시하며 애도했다.


윤민수는 "휘성아 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고 음악 하자. 너의 맑고 순수함 잊지 않을게"라며 "나중에 다시 만나서 또 함께 노래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 김창열은 "안타깝고 미안하다. 그곳에선 아프지말길…"이라며 추모했다.


그룹 2AM 창민은 휘성을 두고 "정말 닮고 싶었던 아티스트"라며 "기억하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라고 적었다.


생전 휘성의 명곡을 사랑했던 팬들은 휘성의 인스타그램과 음원 사이트를 찾아 추모의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휘성의 생전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내 10대는 온통 너였다"며 "네가 너무 좋아서 웃기도 많이 웃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지켜봐 줘 하늘에서"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휘성의 데뷔곡 '안되나요' 멜론 곡 정보 페이지에 "전할 수 없는 말들이 너무 많다"며 "하늘에서 행복하기를. 이젠 진짜 영원히 반짝이는 별이 되었네"라는 심경을 표현했다.


'인섬니아'(Insomina) 멜론 곡 정보 페이지에는 "모든 곡 모든 가사가 슬프게 느껴진다"며 "참 고마웠었어 그동안"이라는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해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휘성과 듀엣하는 윤민수휘성과 듀엣하는 윤민수 [윤민수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92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자원봉사 실천다짐 청결 활동
  •  기사 이미지 서구 자활장터에 봄이 오나 봄
  •  기사 이미지 제106주년 3·1절, 광주독립운동기념탑 참배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