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재)전남여성가족재단은 3월 12일(수)과 3월 13일(목) 양일간 시‧군 여성‧가족 정책 주무부서 공무원과 함께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재단은 매년 초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군이 희망하는 주제를 사전에 조사하여 정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재단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간담회는 주제 강연, 여성‧가족 정책 정보 안내, 재단 사업 안내, 시‧군 정책 우수 사례 및 신규 시책 공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강연은 “‘인구 소멸’ 현황 및 정책 과제”을 주제로 정인경 재단 정책연구실장이 진행한다.
이어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폭력예방교육 등 주요 여성‧가족 정책사업과 현장 실행 방안에 대해 안내한 후, 재단 양성평등센터, 일‧생활균형지원센터,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에서 실시하는 사업을 소개하고 재단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시‧군 간 교류 촉진 및 상호 학습을 위한 시간도 마련된다. 2024년 시‧군 정책 우수 사례 및 2025년 신규 시책을 공유할 예정인데 일자리, 안전, 돌봄, 폭력예방, 가족 등 다양한 정책 분야의 사례가 소개된다. 특히 여성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순천시, 나주시), 여성안심마을 조성(담양군) 등 안전 정책과 공공키즈놀이터(구례군), 삼삼오오 이웃돌봄(해남군) 등 돌봄 정책이 눈에 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매년 초 실시하는 정책간담회가 재단과 시‧군의 협력을 다지는 장이 되고 있다”며 “올 한 해 재단이 22개 시군과 함께 발을 맞춰 성평등 정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