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가축사육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공급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
죽암농장 한우(사진/군제공 강계주 자료)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친화축산 인증의 한 종류로, 현재 고흥군에서는 173개 농가(2024년 3월 기준)가 해당 인증을 유지하며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하고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은 농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우 축사(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지정 기준은 현장 평가표의 총점 70점 이상이고, 기본요건 확인 사항이 모두 적합 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한·육우, 젖소는 축사 바닥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리상태 등이며, 돼지, 닭, 오리는 악취, 가축분뇨 관리, 경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산악취관리시스템(https://www.lemi.or.kr/)에 가입한 후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로는 축산업 허가증, 기본요건 확인사항, 자가진단표, 각종 이용동의서 등이 있으며,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환경친화축산 인증 중 깨끗한 축산농장은 각종 보조사업 선정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만큼, 관내 많은 축산농가가 준비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