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한도가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최고 한도인 2천만 원을 기부한 고흥군 제1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송호림 재경향우회장(왼쪽)이 공영민 군수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첫 주인공은 제35대 재경고흥군향우회장으로 취임한 송호림 회장으로, 지난 7일 여의도 더파티움에서 거행된 향우회장 취임식 행사장에서 고흥군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송호림 회장은 2006년부터 서울시 강서구에서 통신·방송 장비 중소기업인 ㈜다우인포콤을 건실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송호림 회장은지난 2023년에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 하는 등 매년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흥읍 출신인 송호림 회장은 “항상 고향에 대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적은 금액이라도 지속적인 기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발전을 위해 재경향우 40만 명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인구 소멸 대응을 이끄는 중요한 제도”라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향 고흥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주신 송호림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