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운남면(면장 김지열)은 지난 5일 운남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하고 있는 운남면 복지기동대
대상 가구는 97세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의 집으로, 지붕에서 물이 새고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처해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복지기동대는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보일러 배관에서 발생한 누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종합적인 환경개선을 진행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이번 활동은 복지기동대의 힘을 모아 이루어진 첫 번째 활동으로, 어르신의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남면 복지기동대는 소규모 수리수선, 주거환경개선, 후원자 연계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생활문제를 해결하고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