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삼석 , ‘ 농어촌 경제 · 사회 서비스법 ’ 대표발의 - 광역단체 11 곳 중 제주도만 어촌 읍면에 1 개이상 의료시설 보유 - “ 어촌 주민 스스로 지역 특색에 맞는 서비스 제공 ”
  • 기사등록 2025-03-06 09:07:26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어촌의 열악한 보건 · 의료 · 교육 등 정주 여건을 주민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 ( 영암 ‧ 무안 ‧ 신안 ) 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 · 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 이하  「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 ’) 전부개정안을 5 일 대표 발의했다 .

 

「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 은 제 21 대 국회 당시 서삼석 국회의원의 제정안 발의를 통해 농촌 주민이 자발적으로 경제 ·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

 

다만 어촌의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어촌 읍면지역의 평균 시설 수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 인근 광역단체 11 곳 중 1 개소 이상 의료시설을 보유한 곳은 제주뿐으로 나타났다 미용 · 목욕 시설은 경북 · 부산을 제외한 9 개 광역단체의 경우 1 개소 미만에 불과했으며 은행 기관은 11 개 모두 0.1 개소 수준으로 드러났다 .

*11 개 광역단체 강원 경기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사회 인프라 부족에 따른 어촌 소멸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 2023 년 어촌의 지역 소멸률은 85% 로 3 년전인 2020 년 (77.2%) 에 7.8% 가 증가했다 특히 부산 · 인천 · 목포 · 여수 등 도시 어촌의 지역소멸 위험 비율은 2023 년 66.2% 로 2020 년 (51.3%) 에 비해 15% 가량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이에 전부 개정안은 「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 의 적용 범위를 어촌 지역까지 확대하고 사회적 어업 공동체를 구성함으로써 어촌에 필요한 경제 · 사회서비스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

 

서삼석 의원은  섬을 비롯한 어촌의 경우 정주 여건 부족에 따른 인구 공동화로 지역 소멸이 더욱 가속화되어 경제 · 사회 인프라가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라며 , “ 농촌과 마찬가지로 어촌도 주민 스스로 협력하여 지역 특색에 알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가의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  라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

 

한편 같은 날 서삼석 의원은 「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 전부개정안 외에도 3 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수의사법 」 개정안은 동물병원의 과대광고로 반려 동물 및 보호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 의료법 」 처럼 광고에 대해 광고심의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 어선법 개정안 」 은 선박에 비치 해야하는 선박검사증서 등을 전자증서로도 대체할 수 있게 개선해 어선 소유자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했다 「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 개정안은 마리나 산업의 안전 · 발전을 위해 마리나 선박 대여업자 등에 대한 의무 및 이용자에 대한 준수사항을 규정했다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88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다섬이’와 찰칵! 섬박람회 마스코트 인기 만점
  •  기사 이미지 서구, 자원봉사 실천다짐 청결 활동
  •  기사 이미지 서구 자활장터에 봄이 오나 봄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