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교실 운영 사진
함평군 보건소는 5일 “2025년 기억 활짝 놀이터 치매 예방 교실이 지난 4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개강했으며 4월 22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교실 운영 사진
치매 예방 교실은 인지 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에 속한 60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오전·오후 2개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치매 예방 실천 및 인지강화 훈련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예방 교실에선 ▲치매예방체조 ▲인지향상 워크북 ▲치유농업 원예교실 ▲음악교실 ▲공예교실 ▲요리교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자의 뇌를 자극해 기억력과 실행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앞서 함평군 보건소는 어르신께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를 비롯한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치매 선별 검사(CIST) 등을 실시하고 교육이 끝난 후에는 만족도 평가 등을 통해 교육 전후 변화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치매예방교실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은 물론 신체 건강, 노년기 우울증 예방 등 여러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예방교실 외에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25년에도 치매조기검진, 치매검사비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