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와이어 제공[전남인터넷신문]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 ‘우간다 난민정착촌 사업’을 수행했다.
여성개발센터를 건축하여 난민 정착촌 내 안전한 공간 제공을 통해 난민 여성과 난민아동의 보호를 강화했다. 여성 난민들의 자율적 여성개발센터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가 조직되었으며, 이들은 월간 회의 진행을 통해 센터 운영방향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난민 여성의 사회 진출 및 적극적인 생활 지원을 위하여 문해교육프로그램, 소득증대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소득증대프로그램으로 봉제교육, 수제화 제작교육, 양계교육을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소득증대프로그램을 이수한 참여자들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소득을 직접 창출하고 소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을저축신용그룹을 조직하고 운영했다.
뉴스온와이어 제공그리고 지역사회 내 위험한 상황에 놓인 여성들을 보호하고자 여성 카운슬러를 양성하여 심리사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찰 초소를 건축하여 경찰 인력을 배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평화적 공전에도 기여했다. 지역사회 내 남성-여성 간의 사회적 화합 및 상호 이해 촉진 도모를 위하여 남성/남아 대상으로 야외활동 및 젠더기반폭력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으며, 난민-원주민 청소년이 함께하는 “헬스 그룹(피임 교육, 월경 관리 캠페인 등)‘을 운영했다.
한편, 코이카는 장기화된 분쟁 및 재난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를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만성재난형 민관협력사업을 발전시켜 금년부터 인도적지원-개발-평화 구축을 연계한 HDP-Nexu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