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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여객선·항공기 결항 속출 .비닐하우스·축사 피해도 - 국립공원 탐방로 207개 폐쇄 .행안부 중대본 1단계 가동 중
  • 기사등록 2025-03-04 09: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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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제설작업 한창인 고원도시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경상·충청·강원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4일 여객선 41척과 항공기 4편이 결항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백령∼인천, 녹동∼제주, 울릉∼포항 등 30개 항로에서 여객선 41척의 운항이 멈췄다.


항공기는 김포공항 3편과 여수공항 1편 등 모두 4편이 결항했다.


도로는 강원 3곳과 충북 1곳, 경북 6곳이 통제됐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10곳의 207개 탐방로도 폐쇄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고립 구조 4건과 교통사고 구급 11건 등 모두 131건의 소방 활동을 펼쳤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군과 충북 영동군에선 7세대 7명이 사전 대피했다.


시설 피해의 경우 경북과 강원에서 비닐하우스 7건, 축사 1건, 인삼재배시설 3건 등 모두 11건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상·충청·강원권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됐으며, 오전에 수도권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밤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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