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회와 부산 강서구 지역위원회는 지난 28일,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협력의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위한 지역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두 지역위원회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당의 정책과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 강서구에서 열렸으며,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위원장과 변성완 부산 강서구 위원장을 비롯한 양 지역위원회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회와 부산 강서구 지역위원회는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공동 건의와 정책 제안에 있어서 긴밀히 협력하며,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양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 의원은 ”양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오늘의 약속이 선심성 약속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지역의 주민들이 더욱 나은 삶의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물론 지역주의를 넘어서고 텃밭과 험지를 양산하는 정치구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각 지역위원회가 서로의 지혜와 자원을 나누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로의 다채로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강한 민주당, 더 큰 민주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이 깜짝 손님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위원장은 ”영남과 호남은 각기 다른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곳이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공통된 가치와 목표가 있다“며 ”이번 협약식이 영호남의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