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지방기상청(청장 함동주)과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고품질 매실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광양 매실 기상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2016년 업무협약을 맺고 매실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농가에 제공해왔으며, 그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농민들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작년 3월에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하였다.
매실 기상서비스는 서리, 가뭄, 돌풍 등 기상재해 위험과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시기, 농작업 시 작업자의 안전도 등의 매실 재배 영향지수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개편된 서비스에서는 최신 기상 예측 기술과 머신러닝 기법, 광양 지역 복숭아씨살이좀벌 우화시기 통계자료 등을 활용하여 기상재해 위험지수와 방제 적기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기상재해나 방제시기가 예상될 때 휴대폰 앱을 통해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를 제공하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하였다.
또한 매실 품종을 2개 그룹으로 구분(개화 빠른 품종, 개화 느린 품종)하여 생육 단계별 저온 한계온도, 풍해 임계 풍속, 증발산 계수 등을 차등 적용함으로써 매실 농장의 위치와 재배 품종에 따라 최적화된 지수를 받아볼 수 있게 하였다.
이 밖에도 광양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매실 드론방제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기상 조건에 따른 방제 드론 비행 적합성 지수를 신규 개발해 서비스에 포함하였다.
매실 기상서비스(plum.gwangyang.go.kr)는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경우 매실 기상서비스 앱을 설치하면 기상재해·방제시기 자동 알림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광양시 방기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매실은 광양시의 대표작물이지만 최근 몇 년간 냉해와 저온현상 등으로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며 “광양시와 기상청이 협력하여 개발한 매실 기상서비스가 매실 농가의 선제적 기상재해 대응과 효율적 방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 또한 “매실에 특화된 기상서비스가 널리 활용되어 광양 매실 농가의 고품질 매실 생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한편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지역민의 안전을 지원하는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