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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 집중 홍보 나서 - 환자 급증에 따라 개인위생 철저 당부
  • 기사등록 2025-02-25 1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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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월 10일 기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1월 4주 차 469명으로 집계돼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도 1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명)보다 2배 이상(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감염을 일으키는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주로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음식물(어패류)을 통해 감염된다. 반면,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에서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이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를 스스로 수행하기 어려운 영유아와 어린이집 등에서 철저한 환경 관리와 예방 활동이 필수적이다.

 

  감염 확산을 위해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24~48시간 동안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오염된 물품은 시판용 락스를 희석(락스 1: 물 50)한 용액을 천에 묻혀 닦아내는 방식으로 철저히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영아에게 무료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이 가능한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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