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낯선 조상의 땅으로 귀환하는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려인동포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과 취업, 사회활동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이번 1학기 과정은 0단계부터 4단계까지 운영되며,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이 병행된다. 각 단계는 평가를 통해 다음 단계로 승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고려인마을은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외에도 마을이 자체 운영하는 한국어 성인반, 청소년반, 어린이반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한국사회 이해프로그램으로 계절별 문화탐방 및 기초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희망하는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은 고려인마을을 통해 한국어 수업 및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마을공동체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인 교육 및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을 지원해 왔다” 며 "앞으로도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이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 (고려인마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