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을 도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17일, 함평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최초 건강검진 사진
함평군 보건소는 17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함평군민과 함평군 소재 회사에 다니는 성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함평군 보건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17일, 함평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최초 건강검진 사진
‘모바일 헬스케어’는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주민의 건강 위험 요인을 낮추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 감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함평군 보건소는 참여자에게 스마트폰 앱(채움건강)과 연동할 수 있는 활동량계 디바이스를 무료로 제공해 평소 주민들의 활동량과 식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활동량과 건강행태 개선 정도 등에 따라 우수한 참여자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3회의 건강검진(최초, 3개월, 6개월)과 24주 동안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 전문가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19~64세 함평군민이나 함평군 소재의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한 사람은 함평군 보건소(☎320-2437)에 신청하면 된다.
단, 이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관련 약을 복용 중인 질환자는 제외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군민의 생활 습관을 개선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