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50억 원 규모의 보증 대출과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을 전년 대비 2배인 30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6억을 출연해 소상공인이 최대 3,000만 원까지 2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담보 없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협약된 8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 시, 연 5%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특히, 시의 연 5% 이자 지원 비율은 타 자차제 평균 3~3.5%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협약 은행과 함께 가산금리를 낮춰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2025년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분기별로 진행하며, 1분기 대출은 오는 2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061-752-8590~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고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며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