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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구조대원, 비번 중 사우나에서 심정지 환자 살려
  • 기사등록 2025-02-13 16: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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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지난 12일 사우나에서 목욕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비번 중 사우나에 갔던 여수소방서 소속 구조대원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최종원 소방사는 지난 12일 친구 3명과 함께 사우나를 방문해 목욕을 하던 중 의식 미상의 남성 1명을 발견하였다.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최 소방사는 남성의 상태를 확인하였고 남성은 맥박, 호흡, 혈색이 없으며 기도에 물이 차있는 상태로 확인되었다.

 

최 소방사는 친구 일행과 함께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며 수차례 실시한 결과 기도에서 물이 배출되고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환자는 뒤이어 도착한 학동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장 주형근, 소방장 최유석, 소방사 박민선)의 추가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여수제일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초기 응급처치를 실시한 최 소방관은 “조금씩 환자의 호흡이 돌아오는 것을 보고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누구든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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