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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전면 천년느티 당산제 성황리에 개최 - 정월대보름 맞아 전통 세시풍속 행사로 주민 화합과 풍년 기원
  • 기사등록 2025-02-12 18: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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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 담양군 대전면은 지난 11일 오후, 한재초등학교 느티나무 아래에서 '제7회 대전면 천년느티 당산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전통 세시풍속을 함께 즐기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수호신에게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주민들이 새끼줄에 각자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 걸기를 통해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고 전통 민속놀이인 지신밟기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가 어우러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대전면의 상징인 천년 느티나무 아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세대 간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은 함께 웃고 소통하며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마음껏 누렸다.


 대전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당산제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면은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천년 느티나무와 함께하는 당산제를 개최하며,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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