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 보건소가 11일 고흥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영양플러스 사업수혜자 31가구 4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영양플러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25년 영양플러스 사업설명회’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교육 및 상담, 가정방문, 보충식품 제공 등을 통해 영양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자신의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영양 위험 요인을 가진 임산부와 영유아가 대상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12개월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영양플러스 사업의 목적과 영양교육의 중요성, 올바른 식생활 관리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편식 없는 우리 아이 만들기’, ‘보충 식품을 활용한 영양간식 만들기’라는 주제로 영양교육을 진행했으며,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머핀 만들기 등 간단한 요리 실습도 함께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막연하기만 했던 올바른 식생활 관리 방법과 영양에 대해 배울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관리는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다양한 교육과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임산부·영유아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