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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소재 전문기업 '솔리비스' 브릿지 투자 124억원 유치 성공 - 누적투자액 4백억원 돌파... "유니콘 진입 초읽기" - 올 2분기 횡성공장 완공 예정 "연간 40톤 양산, 안전한 전고체 배터리 시대 …
  • 기사등록 2025-02-12 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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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세계 최고수준의 고체전해질 원천기술과 양산공정기술을 보유한 토종 전고체소재 전문기업 '솔리비스'가 124억 규모의 브릿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대표 신동욱)는 강원도 횡성 소재 고체전해질 양산공장 건설 및 운영자금으로 최근 124억7천만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유치에 성공해 누적투자액이 처음으로 4백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솔리비스는 이번 브릿지 투자가 기존 주주 및 투자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솔리비스의 글로벌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42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솔리비스는 어려운 국내 투자환경 속에서 제조 스타트업인 솔리비스가 누적 투자금 422억원이라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게 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지난해 2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 이후 양산공장 설립에 매진하면서 전고체 소재 양산모델 4종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시장선도능력을 입증한 것이 기존 주주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솔리비스는 브릿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올해 2분기 완공 예정인 강원도 횡성공장 대량생산 설비 설치와 양산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솔리비스 고체전해질'은 솔리비스가 100여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자체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체전해질 생산공정인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을 적용한 고체전해질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학술연구와 시험을 통틀어 가장 높은 이온전도도를 보이고 있으며, 무엇보다 제품의 입도 사이즈 및 분포 등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게 가장 큰 강점이다.

솔리비스 횡성공장은 210여억원을 1차 투입해 건설중인 대규모 고체전해질 양산공장으로, 공장동, 창고동, 사무동 등 공장건물 3개동으로 구성됐다. 준공 시 연간 40톤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갖추게 된다.

한편, 솔리비스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됐고, 그해 11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술보호 선도기업으로 지정됐다.

신동욱 대표는 "솔리비스의 시장선도력을 인정하고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브릿지 투자에 참여해 준 주주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2사분기중 횡성공장을 완공하고, 준공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양산을 위한 시험생산에 돌입해 제품 생산에 나서 안전한 전고체배터리 시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배터리소재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솔리비스'(SOLIVIS)는 2020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전고체전지 국책과제 및 연구실을 운영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신동욱 교수가 창업한 혁신기술기업으로, 20여년의 연구경험을 토대로 세계적인 수준의 고체전해질 양산 원천기술과 국내외 관련특허 1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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