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3일부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한 문화 바우처 카드로 만 6세 이상(2019. 12. 31.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문화예술·국내 여행·체육활동 분야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금이 1만 원 인상되어 1인당 연 14만 원을 지원한다.
2024년 카드 발급자가 수급 자격이 유지된 경우는 별도의 절차 없이 2025년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재충전됐으며, 완료 문자도 같이 발송됐다.
다만, △복지시설 발급자 △보유한 카드 유효기간이 25년 1월까지인 소지자 △수급 자격이 상실된 자 △2024년 지원금 전액 미사용자 등은 재충전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었더라도 수급 자격이 있는 경우에는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까운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mnuri.kr)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및 재충전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카드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mnuri.kr)과 모바일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사용 기간은 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금액은 전액 국고에 환수된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지원금이 인상된 만큼, 발급 대상 여부를 확인하시어 적극적인 카드 사용과 문화 향유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