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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새봄의 길목 고흥으로 봄맞이 오세요! - 온후한 기온, 고흥에서 만나는 쉼
  • 기사등록 2025-02-03 14:23:47
  • 수정 2025-02-03 15: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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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새봄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고장! 

육지의 최남단에 위치해 겨울철 눈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따스한 고장 고흥군이 봄맞이 여행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민간정원 제1호 쑥섬의 3월(사진/쑥섬 김상현 대표 제공)

□ 쑥섬(봉래면/외나로도) 

고흥에서도 유독 고즈넉한 곳이 있다. 쑥섬이 그렇다. 오래된 원시림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섬을 천천히 걸으며 아무 생각 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가라앉는다. 쑥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음료를 맛보는 것도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작은 기쁨이다.


매생이국(이하사진/군제공 강계주 자료) 

□ 매생이 칼국수와 떡국

국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고흥의 매생이 칼국수와 떡국

매생이 칼국수는 부드러운 면발과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어우러져 한 숟갈 뜨는 순간 온몸이 녹는다. 거기에 싱싱한 굴까지 들어간 매생이 떡국은 한층 더 깊은맛을 낸다. 한 그릇 비우고 나면, 겨울이 더 이상 춥지 않다.


삼치와 삼치회

□ 나로도 삼치 

나로도 삼치는 육질이 탄탄하고 기름이 올라 겨울철 별미로 손꼽힌다. 횟감으로 즐겨도 좋고, 구워 먹으면 껍질이 바삭하게 올라가며 고소함이 배가된다. 여기에 삼치탕수와 삼치커틀렛 같은 색다른 요리까지 더해지면, 단순한 한 끼를 넘어선다.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고흥의 삼치는 그만큼 특별하다.



□ 바다의 우유 싱싱한 굴 

제철을 맞은 고흥의 굴은 갓 잡아 올려 신선함이 남다르다. 굴구이, 굴찜, 굴무침, 굴전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사실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바다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우림원의 겨울(우림원 송동하 대표 제공)

□ 4계절 푸른 송림 우림농원(대서면)

전남도가 주최한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개인 정원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나무동산인 민간정원 제27호 ‘우림농원’에서 한그루 한그루 마다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어느덧 진하게 베어나온 솔향에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낭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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