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제라이온스 355-B1지구 제3지역은 지난달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고려인마을을 찾아 물품 봉사활동을 펼치며 온정을 나눴다.
3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제3지역 라이온스는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전쟁난민과 고려인동포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쌀 10kg 200포와 밀가루 600포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최미영 제3지역 위원장과 각 지대위원장들이 함께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200여 명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물품 전달식에는 김연호 지구총재와 김경종 제1부총재, 지구총장단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제3지역 1지대 광주고려L.C와 광주에이스L.C, 2지대 신광주L.C, 광주월드L.C, 3지대 송정L.C, 광주광일L.C, 4지대 화순L.C, 광주CEO여성MJF L.C, 5지대 전남L.C, 광주첨단여성L.C 등 10개 클럽도 뜻을 모아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김연호 지구총재는 인사말에서 “10개 클럽의 단합된 모습과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라이오니즘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최미영 제3지역위원장과 이대건 지역총무 등 집행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 동포들의 마음에 따뜻한 동포애를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에 제3지역 라이온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고려방송: 양나탈리아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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